군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전파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보건소 내 방역 상황실에서 군산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 대학교, 의사회 등 의약단체,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검역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등 총 20개 기관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의 특별 관리, 의원급 의료기관의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시스템 업데이트 여부 확인, 의료기관·약국 내원객 대상 예방수칙 홍보, 효율적인 대 시민 홍보 등을 놓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군산시 등 유관기관 등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산시보건소 전형태 소장은 “군산에서 단한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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