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20일 우한폐렴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국외여행을 계약했다 해지하는 소비자가 피해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 접수된 1월 28일 기준 국외여행 상담 건만 87건으로 확인됐다. 우한폐렴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상담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는 여행관련 집중피해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과다한 위약금 피해를 본 소비자에 대해 해당사업자와 중재 조정을 통해 피해처리를 진행하고, 해지시 위약금 기준 등 정확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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