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일하기 좋은 직장 지원 확대
전주시 중소기업 일하기 좋은 직장 지원 확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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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29일 전주시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올해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에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4억1천36만원(보조금 2억4천622만원, 자부담 1억6천414만원)으로 지난해(3억2천516만원) 보다 8천520만원(26%)이 늘어난 규모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정적 부담으로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와 구내식당, 화장실 등 근로자를 위한 복지 편익시설을 개선하는 업체는 1천만원 이내, 집진시설과 조명시설을 비롯해 바닥포장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업체에게는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사업 신청은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강병구 중소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이 개선되면 근로자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지원, 지역기업들의 기를 살려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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