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가동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가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1.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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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활동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참여기반이 핵심인 아동·청소년친화공간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고산), 완주군청소년수련관(삼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봉동)에 이어 이서청소년문화의집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개관식을 마친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1월에 청소년운영위원회, 시설운영위원회 모집을 시작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청소년·학부모 실태조사(삼우중, 이서초, 이성초)를 실시한다.

 오는 2월부터는 아동·청소년, 지역주민 간담회 운영,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아동·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up) 정책을 추진한다.

 공무원이나 청소년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짜고 청소년에게 참여하게 하는 방식이 아닌, 청소년이 활동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제안하고, 운영도 맡는 방식이다. 청소년지도사나 공무원은 청소년의 주도적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정책을 위해 3월중에 청소년활동 공모대회를 실시한다. 청소년활동 공모대회에 입상한 청소년은 1년 동안 동아리활동비를 지원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은 민주시민이 되는 기본 토양이다”며 “청소년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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