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사업 추진
전북교육청,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사업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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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학생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8일 ‘2020년 학업중단학생 교육 및 학업복귀 지원사업 공모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학업중단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위한 전일제 미인가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희망기관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e-mail(implaying@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 6일 1차 서류심사를, 10일에서 13일까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19일에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교육과정의 적합성·목적성·발전가능성 ▲학생구성의 총 학생 수·학생 특성 ▲시설운영의 학생 납부금 준수·무급 봉사자 참여비율·교습자 중 자격교원 비율 등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학생의 다양한 특성에 부응할 수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 인성 및 체험위주 프로그램 운영비 및 외부 강사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교재·교구 구입비 등 기관당 800만~1천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교육의 중립성 위반, 고액의 부담금 징수시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시설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학생의 학교 밖 대안교육기회를 확대해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학업중단 예방과 위기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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