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 신년설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 신년설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1.2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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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새해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분야의 신규 중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부터 새해 전북경제 발전 해법과 지역 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해법들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새해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분야의 신규 중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부터 새해 전북경제 발전 해법과 지역 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해법들을 들어봤다.

▲경제통상진흥원의 2020년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해주신다면?

=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 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본 글로벌 기업은 사업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생산과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기업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본 글로벌 기업육성과 더불어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해외통상거점센터에서 ‘전라북도 우수상품박람회(JB-FAIR)’를 운영합니다. JB-FAIR는 도비 4억3천만 원을 투입,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전라북도베트남통상거점센터를 연계하여, 해외바이어 1,500여 명을 초청, 전북 우수상품의 해외진출을 주선합니다.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중소기업 지원분야는 어떻습니까?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최근 급격하게 성장중인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에도 해외통상거점센터 설치를 진행합니다.

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가칭)는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으로, 주요 수출 유망지역을 선정하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수출전문가를 통한 밀착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지원사업 분야에도 신규 중점사업이 신설됩니다.

경영여건이 열악한 제조업체나 창업 초기 소규모 기업을 위한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북도 예산 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술중심 기반의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하여 맞춤형 지원을 실시합니다.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도약기업과 선도기업으로 발전하는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기업육성프로그램을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1,900억 원을 중소기업 시설 및 운전자금 활용을 위해 적기에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창업자를 위한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사업이 실시됩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새해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분야의 신규 중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부터 새해 전북경제 발전 해법과 지역 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해법들을 들어봤다.

▲무엇보다 일자리문제가 심각한데요 이에 대한 대책은 있으신지요?  

=도내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중점사업도 한층 강화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청년취업자 500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과 청년이 모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 지원사업도 올해 계속됩니다.

2020년에 경진원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다년 수행기관으로 재지정 되었습니다.

이는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두 번째 선정으로, 재지정 된 기관은 기존 사업을 진행한 전국 30여 기관 중 단 두 곳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경진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중요한 사회적경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육성사업을 비롯한 마을기업, 공유경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중점사업의 확대에 맞춰 경진원은 올해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경영혁신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프로보노 123’을 통한 정책참여 고객 컨설팅 실시를 비롯해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업무간소화를 위한 심플러 활동 강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조직 운영의 전문성 강화, 정책터미널 역할 강화 등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혁신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팅 수준을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전라북도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입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2020년 새해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 분야의 신규 중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부터 새해 전북경제 발전 해법과 지역 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해법들을 들어봤다.

▲지난해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 발빠르게 대응하셨는데요?

=지난 여름 일본의 한국 경제도발과 관련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본 경제도발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전라북도와 함께 피해접수 및 기업지원의 컨트롤타워인 ‘일본 수출규제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도내 기업의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백색국가 한국 제외 발표로 경제도발의 수위를 한층 높인 가운데, 경진원은 이에 대응하여 전 직원이 나서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하고 중소기업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선 것입니다.

경진원은 ‘기업피해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HS코드(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분류에 따른 도내 기업의 예상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내 약 6천여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전수조사에 나섰고, 각 기업별 현재 상황과 예상되는 피해 현황을 파악하여 추후 대책마련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후 피해기업이 발생할 경우 자금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책 마련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신규 중점사업을 확대하여 전북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기관의 경영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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