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완강기 전용 체험장 운영
김제소방서, 완강기 전용 체험장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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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8일부터 소방서 내 완강기 전용 교육장을 마련하고 체험 교육 신청자 등에 대해 연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전주의 모텔 화재 발생 시 완강기를 사용해 탈출 중에 추락으로 인한 부상 및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김제소방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하고자 완강기 체험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히, 체험장에는 현장경험이 많은 구조대원이 쉽게 따라 할 있게 완강기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도움을 주고 있어 시민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현 김제소방서 구조대장은 “완강기 체험을 통해 높은 곳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완강기 설치 및 사용법은 평상시에 몸이 기억하는 체험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소방서를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완강기란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피난기구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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