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개발 전주시, 글로벌 저변 확대 나선다
드론축구 개발 전주시, 글로벌 저변 확대 나선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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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드론축구대회 /전북도민일보 DB
드론축구대회 /전북도민일보 DB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해 보급해 온 전주시가 첨단항공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나선다.

27일 전주시는 “탄소와 ICT(정보통신기술)등이 융·복합된 드론축구의 활성화와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세계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가칭)국제드론축구연맹을 창설하는 등 드론축구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세계드론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로드맵 용역을 진행중인 전주시는 드론축구 종주도시 답게 세계화 규격에 맞게 드론축구 경기장을 리모델링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 기존 드론협회를 활용해 (가칭)국제드론축구연맹을 창설하고 출범식 및 국제대회 개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국제항공 스포츠의 피파(국제축구연맹)로 통하는 국제항공연맹(FAI)과 연계해 회원국에 드론축구를 보급하고 국제드론센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전주시는 국내 드론축구 활성화를 통한 내실화 방안도 꼼꼼하게 챙긴다는 방침이다.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지회, 지부, 선수단 관리 등 조직을 확대하고 협회장기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4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조기 교육을 위한 방과 후 드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동시에 캠틱 등 유관기간들과 드론축구 성능 개선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은 “드론축구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 종주도시인 전주가 드론 스포츠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전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 국가공인 드론시험장 구축과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오는 2025년 세계 드론축구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초점을 맞추고 전주가 드론축구의 종주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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