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행복공감 청소년 캠프’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청소년 지원사업인 ‘행복공감 청소년 캠프’ 공모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과 함께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된 캠프를 다녀왔다.
참여 아동들은 ‘공동체 활동 및 창의표현 즐거움’을 주제로 드림캐쳐 만들기와 진로탐색, 이미지햄투어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능력과 자신감,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관내 141가구, 224명(0세∼만 12세)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2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아동을 발굴해 아동사례 관리는 물론 가정방문,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시행해 맞춤형 서비스 또는 지역자원 후원 등을 통한 건강한 아동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순창군 양영숙 드림스타트계장은 “겨울철 추위로 활동이 적은 아동들이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맞는 다양한 분야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Tag
#양영숙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