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중 정읍시의원 “현실에 맞는 경로당 지원 정책수립”
조상중 정읍시의원 “현실에 맞는 경로당 지원 정책수립”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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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중 정읍시의원(수성·장명)은 21일 제249회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 임시회에서 ‘현실에 맞는 경로당 지원 정책 수립’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상중 의원은 “현실에 맞는 경로당 지원정책 수립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자”며 “현대사회는 의학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성 78세, 여성 85세로 60세를 은퇴시기로 보면 은퇴 이후 20~25년 이상을 직장이 아닌 여가시설에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2019년 말 인구현황을 보면 정읍시 11만여 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2만 9천여 명으로 전체 시민의 26.7%를 차지하며, 2009년부터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전국 14%, 전북 19%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며 “고령사회도 마찬가지이지만 초고령사회에서 늘어난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로당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로당 지원 다각화 ▲경로당 지원 품목 단가 인상 ▲매년 현실에 맞는 지원 품목 선정 등 3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정상섭 의원은 “현명한 사람은 역사(歷史)에서 배우고 무지한 사람은 경험(經驗)에서 배운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존중 속에서 공익 실현과 민의에 충실한 정책에 대한 절충안, 합의안, 대안을 찾아가고 대화와 타협, 협치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였으며 안건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하고,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가입 동의안은 원안가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정읍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은 원안가결했다.

한편, 제24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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