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사건관리과&수사심사관 도입으로 수사 역량 강화 나서
전주완산경찰서, 사건관리과&수사심사관 도입으로 수사 역량 강화 나서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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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경찰 수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건관리과를 신설하고 수사심사관 제도를 도입한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는 “경찰 수사의 행정과 심사 기능을 총괄하는 사건관리과를 신설,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며 “사건관리과가 신설되면 사건 접수와 배당, 압수물·예산관리 등 수사 전반에 대한 각종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건 담당 부서가 오롯이 사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찰의 수사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또한 경찰은 사건관리과 신설과 함께 수사심사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사심사관 제도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 최종적으로 수사심사관이 수사 전반을 점검·심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서 사건관리과 신설과 수사심사관 인력 배치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가 도입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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