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0년 농업생산기반조성 사업에 총 350억원 투입
남원시 2020년 농업생산기반조성 사업에 총 350억원 투입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1.2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농가소득에 밑거름 마련
남원시 올해 3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반조성사업 추진

남원시는 올해 농업생산기반조성 사업에 총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인들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20일 남원시는 농업생산기반예산 중 약 70%에 이르는 243억원을 들여 농로 및 경작로 80km 110억, 용수로와 배수로 사업에 133억원을 들여 120km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경지 용수공급을 비롯 배수 등 영농 편익과 기후변화에 따른 배수단면 확보 등 재해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기 설계단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시는 누수 등 재해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저수지 4개소(감동제,왈길제,옥전제,과리제)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시설보강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영농철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정계획대로 추진중이다.

이밖에 시는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의 다양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을 운봉 매요,금지 입암,대산 독산,아영 부동 등 4개 지구 46ha를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4월-5월중 영농에 지장이 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가뭄과 호우 등의 기상이변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진단, 농업용수 수질검사, 관정양수장 등 시설물의 안전,농업용수 확보, 공급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올해 35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만큼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농가소득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