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감 이낙연 24%로 1위… 윤석열·유시민 1% 얻어
차기 대통령감 이낙연 24%로 1위… 윤석열·유시민 1% 얻어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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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24%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자유응답) 응답자의 24%가 이 전 총리를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로 9%로 2위를, Δ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4%) Δ이재명 경기도지사(3%) Δ박원순 서울시장·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2%) Δ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윤석열 검찰총장·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상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 미만 19명 포함), 4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갤럽은 “황 대표의 경우 한국당 지지층(37%)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고 성향 보수층(22%),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19%) 등에서도 수위는 지켰지만 수치상 응집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다”며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기 때문에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의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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