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군산 전통시장과 지역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 관련 시설, 군산대학교를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군산역전시장 상인회(회장 임도훈)를 찾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함께 한 교육부 직원들과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동복지시설인 일맥원(원장 이상훈)을 방문해 직원과 아이들을 격려하고 군산역전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명절 선물 등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바리스타·요리·컴퓨터·난타·토탈공예·줌바댄스·독서교실 등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를 방문해 군산대에서 운영 중인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진행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스마트 양식을 활용한 수산 가공산업, 건설기계 중심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해상풍력 실증연구단지, 지역 농업 인프라와 연계된 신상품 개발, 전통시장 지원 활동 등 군산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군산대 캠퍼스 내 조성 예정인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조성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산대 관계자는 “지역과 연계 중인 주요 산학협력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창업교육 및 창업 준비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