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 순창 발효커피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인 300만원을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사랑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한 순창 발효커피 판매에 따른 기부는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증가로 말미암아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부금은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에게 전달했으며 군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발효커피의 부드러운 향과 맛처럼 우리 사회가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이웃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군을 대표하는 발효식품 전문브랜드 리던(Reone)이란 브랜드로 2016년부터 순창 발효커피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 더욱이 지난 2017년 6천500만원에 이어 2018년 1억, 2019년 1억7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는 신제품 개발과 커피 생산동 가동, 대형 납품처 발굴 등을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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