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2020년 신규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철학 세우기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혁신학교 이해, 해외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포함한 사례나눔, 멘토 교사와 함께 학교별 토론을 통한 실천 계획 세우기 등으로 이뤄진다.

13일에는 안순억 선임연구위원(경기도교육원)이 ‘한국사회와 학교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020 혁신학교의 이해, 학교 교육활동 돌아보기를 주제로 토론한다.

14일은 하태욱 교수(건신대학원대학교)의 ‘함께 만드는 민주학교’, 이승일 교사(이일여고)·송범화 교사(행안초)의 ‘학교에 상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영국·독일 학교 이야기를 듣는다.

15일에는 곽노현 이사장(징검다리 교육공동체)의 ‘혁신이 가는 길’특강을 비롯 ‘고민 나누고 생각 더하기’시간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철학, 가치, 비전을 함께 세우고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 혁신학교가 내실 있게 성장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운영되는 혁신학교는 모두 111교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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