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대비 대응 점검
전북도, 설 명절 대비 대응 점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1.1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설 명절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특별 대응에 나선다.

먼저 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 도로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8천116개 노선에 6천910㎞(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천895km, 시·군도 4천756km) 도로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정비를 위해 백호우 및 그레이더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및 기동보수반이 동원해 겨울철 한파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포장 파손을 보수하고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또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설과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이 기간 모든 시·군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설에 대비한 시·군의 도로 제설대책과 취약한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한파 쉼터와 한파 저감시설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적설시에는 취약한 산간마을 취약지역 28개소, 주거형 비닐하우스 19개소,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 67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하고 현지 접근성이 높은 읍면동 담당자와 시설관리자의 비상연락체계를 확인해 신속한 위험요인 점검과 한파쉼터 등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