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공동주택 등 아파트 화재 시 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 안전하게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13일 남원소방서가 밝힌 경량칸막이는 아파트를 비롯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로 베란다에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도구 등으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도록 설치돼 있어 긴급을 요할 시에는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소방서 이건민 예방안전팀장은“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된 생명의 문‘경량칸막이’의 유무(有無)와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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