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 전달
문재인 대통령 내외,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 전달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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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등 1만 4천여 명에게 보내는 설 선물에 전북 전주의 이강주(또는 꿀)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선물은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주 이강주(梨薑酒)는 조선시대의 3대 명주 중 하나로, 발효학을 전공한 조정형 명인(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6호·전통식품 명인 제 9호)이 집안대대로 가양주로 전승돼 오던 이강주 비법을 계승·발전해 1991년에 대중화 한 전통민속주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 대응 관계자, 독도헬기 순직 소방대원 유족, 일본 수출 규제 대응 관계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신남방정책 협력자와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등과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설날 떡국을 나누며 나이테 하나가 늘어난다”며 “몸도 마음도 겨울나무처럼 단단해지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담았다.

 한편 청와대 직원들도 우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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