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 박차
전북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 박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1.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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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로 일반고 12곳, 특성화고 10곳(마이스터고 4곳 포함)을 선정해 운영한다.

일반고의 경우 지난해 6개교에 이어 올해 6개교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도내 마이스터 4곳은 현재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총론 개정, 학교 밖 학습인정, 미이수 보충 프로그램 운영 방안, 교원 인사정책, 교사의 다과목 지도 기반마련, 학교 공간의 구축, 학교 문화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교학점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에는 연수 및 기반구축을 위해 4억2천500만원이, 일반고에는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TF 및 현장지원단 운영을 위해 2억4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일반고 96개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해 공통재정 21억2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적성과 진로를 직접 선택해 맞춤형 공부가 가능할 것”이라며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별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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