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술집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정읍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50분께 정읍시 한 술집에서 주인 B(52)씨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인과 술값 문제로 다투던 중 홧김에 흉기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값이 예상보다 많이 나와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수의 폭행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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