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대상 확대
부안군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대상 확대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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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슬레이트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군민의 건강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슬레이트 철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안군이 올해 지원대상 및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부안군은 올해 노후슬에이트 철거 사업비로 2019년 대비 26% 증가한 7억 1,700만원을 확보해 총 220동을 지원한다.

 노후슬레이트 철거 가구당 처리비용은 주택 3백44만원, 비주택 172만원, 지붕개량 4백27만원으로 증가했다.

 지원대상도 기존 슬레이트 주택으로 한정했던 것을 철거가 시급한 창고·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까지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일정금액으로 지원한 지붕개량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철거 후 개량비용을 전액 지원됨에 따라 비용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안군 최형인 환경과장은 “노후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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