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ICT활용 시설과수 한라봉 경쟁력 강화
김제시 ICT활용 시설과수 한라봉 경쟁력 강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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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이 ICT를 활용한 시설과수 시범사업의 영향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에서 2~3월 중 개화·수정기간 동안만 가온해 경영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ICT 연계 스마트폰 무인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품질을 균일화하며 제주도 주산지에 비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 소득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는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시범사업과 ICT활용 시설과수 생산시범사업이 현재 9ha(20농가)에 이르고 있으며 고품질 아열대 과실을 재배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출하하는 공덕면의 최현일 농가는 3kg(10과 기준)에 30,000원으로 제주도 (노지)출하상품에 비해 3배 높은 가격으로 지역 로컬푸드와 소비자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6년생 0.3㏊ 시설하우스에서 4,000kg을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김병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설하우스에서 아열대작물 재배는 당도와 크기가 균일하고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대응한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작형 및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과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해 조기에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 지역에서 ICT를 활용해 시설과수 시범사업 생산되는 한라봉은 12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15일 이상의 후숙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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