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장 분야별 공약 후보에게 듣는다 (4)선수 육성·체육인 복지향상
전북체육회장 분야별 공약 후보에게 듣는다 (4)선수 육성·체육인 복지향상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1.0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 선수 발굴·지도자 처우개선”한목소리 

  민간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후보 5명은 선수 육성과 체육인 복지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우수 선수 발굴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후보들은 도내 선수의 타지 유출 방지를 위해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도자 복지향상을 위한 무기계약직 전환과 마일리지제도 도입, 수당제 및 인센티브제 실시, 이를 위한 선진화된 체육환경 조성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한 후보  “특기자·장학금 지원 확대, 지도자 무기 계약직 전환”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운동부 지원 확대를 통해 학교에서 체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전문 선수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특기자 선발과 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체육인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며 도내 대학팀과 실업팀의 창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체육 꿈나무, 지도자, 체육단체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업인 후원금을 모금하여 체육장학재단을 설립을 추진하겠다. 또한 계약직 지도자들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도록 하며 각 종목 사무국 처우를 중앙경기 단체 수준으로 개선하는 등 체육인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정강선 후보  “선수 타지 유출방지 주력, 지도자 마일리지제 도입”

체육 지도자와 행정 실무자 등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체육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지도와 행정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구조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시·도체육회장협의회를 통해 전국체전 순위를 위한 타 시·도 선수 영입을 근절시키고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포함 대학 및 실업팀 창단을 단계적으로 늘려 전북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활약하며 일자리도 창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 또 전문체육 지도자들의 성적 마일리지제도와 연금제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 산정 등을 통해 복지 혜택을 증진하고 종목단체 전무이사나 사무국장들도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활동비 상향 조정 등 구조적인 제도를 개선하겠다.

▲김광호 후보  “수당제·인센티브제 실시, 팀 창단 등 전담부서 추진”

현재 도내 전북도체육회 및 시·군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62명과 전문체육지도자 65명 등 227명의 지도자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신분이 불안정하고 처우가 열악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금 및 도비 확보를 통한 급여의 현실화를 먼저 추진하겠다.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근무 연수에 따른 수당제를 도입하고 전문체육 지도자는 각종대회 성적을 토대로 인센티브제를 지금보다 확대하고 각종 수당을 신설 지급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을 올린 유능한 지도자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정규직화를 추진하겠다. 우수선수가 타 시도로 유출이 되지 않도록 지원금을 확대하고 성적과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실업팀을 창단하고 개인별 취업을 유도 선수육성 등을 위해 가칭 ‘공약실천위원회’를 신설 추진할 계획이다.

▲윤중조 후보  “처우개선 혁신위 만들어, 실질적인 지원 대책 강화”

선수 육성 및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여 육성 보조금 및 우수 선수 보상 기준 개선, 지도자 복지 증진 및 처우 개선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클럽 스포츠에서도 신인 선수를 발굴 할 수 있도록 객관적 지표를 세우고, 현역 선수들의 개인별 역량 및 능력에 따른 포상제를 실시하고 선수들의 역량 증대를 위해 선진국형 스포츠 과학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도자 아래 우수 선수가 배출된다는 신념으로 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동시에 역량도 개발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지도자의 처우는 인기와 비인기 종목 구분 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보수 체계도 함께 개편하고자 한다.

▲고영호 후보  “지도자 기본급부터 인상, 선진화된 체육환경 조성”

체육 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고 임금체계 중 기본급부터 인상하겠다. 도내 360여명의 지도자들에게 매달 30만원 가량의 기본급을 인상하기 위하여 추가 예산을 가장 먼저 확보 하도록 하겠다. 도내 전문선수 발굴·육성 시스템을 다양화하여 운동선수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선진화된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학생선수들의 줄어든 훈련 시간은 스포츠 과학화 기법을 적용하여 공부에 할애된 시간만큼 부족한 훈련시간은 첨단 장비의 도움으로 보충하도록 하겠다. 이를 활용 운동기술관련 체력을 점검하고 영양과 스케줄 관리를 체계화하며트레이닝 계획을 과학적으로 설계 각종 대회에서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