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스마트 축산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8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축산개념 이해 및 사례 중심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설명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스마트 축산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하여 스마트 축산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축산농가의 사업 진행관리 등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도는 올해 스마트 축사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 250억원을 확보한(전국 1위, 전국 예산 21%) 상태다.
특히, 도는 앞으로 도내 스마트 축산화율을 2022년까지 10%(1,300호)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개선을 가능하게 하여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으로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을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환경 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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