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는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 생활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에 만 19세가 되는 2001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아이핀으로 본인 확인 후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지정한다”면서 “사전에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본인이 선택해 원하는 시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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