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 화재와 구조·구급 등으로 하루 평균 64.3건의 응급 출동이 시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295건, 구급 1만 8천416건, 구조 4천753건 등 총 2만 3천464건의 현장 출동을 했으며 이와 별도로 예방 순찰과 민원 업무로 출동한 건 수는 1천716건이다.
유형별로 화재는 2018년 267건 대비 28건(10.4%) 증가했지만 재산피해는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15명으로 2018년보다 감소했다.
화재 원인에는 부주의 149건(50%), 전기 49건(16.6%), 기계 36건(12.2%) 등이며 화재 장소는 비 주거 95건(32.2%), 주거 78건(26.4%), 차량 37건(12.5%)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 출동은 2018년보다 332건(5.6%)이 증가했고 구조 인원은 75명(17.4%)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는 벌집 제거, 동물 포획 관련 출동이 1천486건(2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 1천110건(17.8%), 잠금장치개방 293건(4.7%) 등이 뒤를 이었다.
구급 출동 역시 2018년 대비 1천398건(8.2%)이 증가했으며, 이송건수 260건(2.5%), 이송인원 317명(3%)이 각각 증가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속한 화재구조·구급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책임져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올 한해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