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전라권은 93명 모집 예정
2020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모집…전라권은 93명 모집 예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1.0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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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2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이야기할머니’는 여성 어르신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할머니들에게는 노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접하고, 핵가족화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에 두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330명보다 약 3배 증가한 1,0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라권에서는 93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지원 가능한 연령대는 기존 56세~70세에서 56세~74세(1946년 1월 1일~1964년 12월 31일 출생)로 확대되었으며, 선발된 할머니들은 최대 80세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관심있는 사람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하면 된다. 합격자(예비 이야기할머니)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0일에 결정된다.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1년부터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5년간의 활동 내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교육과정 이수 후 그 이듬해에 이야기할머니를 현장에 파견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에서 교육 실적이 우수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조금 더 일찍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080-751-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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