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전북 대도약 시대 열기 위해 힘 모으자”
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전북 대도약 시대 열기 위해 힘 모으자”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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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와 삼수회(회장 김현미),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가 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송하진 도지사,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 임환 사장, 전북 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를 이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전·현직 장·차관 및 국회의원,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전북 출신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홍보영상 상영, 12대 도민회 경과보고,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생 및 고시합격자 격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흥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보며 재경 출향도민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재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시군향우회 활성화와 다양한 소모임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전북도민들의 마음과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화합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새해 도정이 지향해야 할 사자성어로 꼽은 자강불식(自强不息)을 들어 “올 한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하고 “2020년에는 도민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재경 도민들도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또 안과 밖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알은 깨지고 생명은 태어난다는 고사성어 ‘줄탁동기’를 인용해 “전북이 ‘도약과 비상의 새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재경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정읍 출신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 부문)과 전주 출신 조정남 신지식장학회 이사장(사회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매년 새해 1월에 열리는 ‘재경전북도민 신년 인사회’는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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