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유 김제문화원장 5형제가 지역 사랑의 마음을 담아 김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은 김선유 김제문화원장과 김선구 전 KT&G 서울지사장, 김선용 전 교육부 서기관, 김선승 현 김제여고 교장, 김선덕 현 금호타이어 김제대리점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5형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2020년 새해를 여는 첫 장학금 기탁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선유 원장은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형제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이나 되는 형제들이 뜻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한 것은 아마도 전국 최초일 것 같다”며 “김선유 문화원장을 비롯한 5형제의 김제를 사랑 하는 마음이 전해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액인 3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서울에서 김제지평선장학숙을 개관해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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