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케이블카 관광개발 기폭제 기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관광개발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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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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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고군산군도 케이블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단 규모면에서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는 기록과 함께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코스로 운행 노선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관광투자가 부진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대의 핵심 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가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신시도~무녀도를 잇는 4.8㎞ 노선이 가장 유력한 안으로 검토되었다고 한다.

이 노선이 최종 확정되면 국내에서 길이가 가장 긴 최장 노선의 케이블카가 탄생한다.

고군산군도는 신선이 노닐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이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약 17분동안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케이투어로 서해안 일대의 아름다운 비경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올해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개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한다. 또 2022년까지 실시계획 및 궤도 사업 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민참여와 인허가등 행정절차는 군산시가,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법인 설립,관련 용역 등은 새만금 개발공사가 각각 분담한다고 한다.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의 선도사업으로 케이블카 사업이 진척되면 지지부진한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일대 관광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는 케이블카 사업을 호텔과 리조트등 거점형 관광시설과 연계해 새만금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화되면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대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편도 1차선의 연육교와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등은 향후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의 발목을 잡울 수 있다.이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이 향후 개통될 케이블카 운영의 성패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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