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새해 계획 세우기
가슴 뛰는 새해 계획 세우기
  • 이길남
  • 승인 2020.01.0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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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날마다의 생활습관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 첫날,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의 소망을 빌고 새롭게 다짐도 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좋은 1월,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한 해가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새해 계획을 세워본다. 내 평생을 통해 이루고 싶었던 나의 꿈을 적어보고 20년, 30년 후의 내 모습을 떠올려본다. 10년 계획을 세우고 다시 2020년 올해의 계획을 세워본다. 월별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고 어떤 특정한 날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형식으로 계획할 수도 있다.

  나이 한 살을 더 먹다 보니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해마다 경험했던 반복적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리한 욕심은 버려야한다.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들의 목록을 나열해서 적어본 후 중요한 순서대로 서열을 매기고 반드시 해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들을 적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세워놓은 계획을 보면 날마다의 생활습관 속에서 이루어져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다이어트’를 생각했다면 매일 먹는 식습관조절을 위한 식단조절 등의 계획과 운동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지고 실천을 확인할 수 있는 표를 작성해둘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겠다’라고 계획을 세웠다면 책의 목록도 작성하고 하루 일과 중에 언제 책을 읽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세워 시간확보를 위한 노력도 같이 해나가야한다.

  조심할 일은 너무 세세하게 계획을 세웠다가 중간에 어긋날 경우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약간의 여유를 두고 짜는 것이 좋다.

  여행계획은 가족들끼리 달력을 보면서 같이 짜보도록 하자. 언제, 어디로 갈 것인지 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서로의 의견을 들어가며 정하고 달력에 표시도 해두면 가족들간의 정이 돈독해지고 여행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며 행복해할 것은 당연하다.

  또 ‘무엇을 해야겠다’라는 계획과 함께 ‘어떻게 해야겠다’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어야겠다. 일의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중요할 때가 훨씬 많다. 같은 일을 해내면서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나가는 것이 훨씬 만족스럽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계획을 세웠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나 자신이 먼저 부지런해질 것이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려고 애쓸 것이다. 다른 사람을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고 상대방을 웃으면서 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배운다. 엄마, 아빠가 계획적으로 생활하고 낭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인격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일부러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배워 익힌다.

  아이들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은 무엇인지 부모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는지를 묻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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