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의약적 방법을 이용한 한방난임치료를 통해 여성의 생식건강 증진으로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 효과 증대와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익산시한의사회와 협력해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한방난임치료 한의원에서 오는 3월부터 4개월간 한약제 복용 및 침·뜸 등의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자격은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지원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익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하며, 사업 기준에 따라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 및 침구 치료를 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정부 난임 지정 시술기관이나 익산시 지정한의원(7개소)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오는 2월 12일까지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859-493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출산기 여성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해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출산율 향상은 물론 아이 낳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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