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전북체육 새 도약 위해 마지막 봉사 각오”
김광호 전북도체육회장 후보 “전북체육 새 도약 위해 마지막 봉사 각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2.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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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호 전 도체육회 부회장이 민간 전북도체육회장 출마 선언과 함께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전북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전북체육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하며 “이는 저의 명리(名利)만을 위한 욕심도 아니고 일부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출마는 더더욱 아니며 오로지 저의 한 평생 쌓아온 경륜과 경험 그리고 능력을 바쳐 민선 전북체육 시대의 굳건한 초석을 쌓고, 전북체육 발전에 나서달라는 수많은 선후배들의 권유에 따른 것이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체육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체육예산 확보와 체육회의 법인화가 가장 시급한 만큼 대한 체육회 및 각 시도 체육회와 공동으로 이를 추진 하겠다”며 “체육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법리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임의 규정이 아닌 강제 규정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확보하고 조례 제정을 해서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와 협력해 시설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각종 대회 개최 그리고 동호인 리그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전문체육 강화를 위해서 우리 특성에 맞는 종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학교 체육과 스포츠 클럽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울러 “지도자와 우수선수의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및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강화를 위한 전담팀의 신설도 추진 하겠다”며 “체육시설의 획기적인 확충을 위해 남원 운봉 일원에 고지대 훈련 트레이닝 코스 등 훈련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춘 전북 선수촌 건립을 추진하고 스포츠센터 조성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후보는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전주상공회의소 15대~16대 회장, 전북복싱연맹 회장, 전북태권도협회장, 2002 월드컵전주유치위원장, 도체육회 부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대회장, 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흥건사 대표이사로 전주지검 형사조정위원장, 법사랑위 전주협의회장,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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