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랑의온도탑 75도 육박
고창군 사랑의온도탑 75도 육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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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밑 한파 속에서도 고창군 사랑의 온도탑이 75도(목표액 3억원 중 2억2500만원 모금)에 이르렀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사)고창풍천장어 생산자협회(회장 장한균)가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또 고창풍천회 장한균 회장은 이날 성금 300만원을 추가로 사비를 들여 기탁했다.

 장 회장은 “뱀장어 소비 저하로 양만업계도 어렵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고창팜스야구단(단장 이태규)에서도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창베리팜영농조합법인(오영은 조합장)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고창지사(지사장 조성운)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상하면 소재 환경영향평가업체인 ㈜한누리에서도 고창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본부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는 관내 독거노인등을 위해 전기매트 180장(2200만원 상당)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따뜻한 사랑 나눔을 교육하기 위해 부모가 아이 이름(안혜찬)으로 100만원을 전달했고, 고창군청원경찰들이 150만원, 고창이엠푸드에서 100만원을, (유)송림건설에서 역시 1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군민을 잊지 않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개인, 기업, 단체에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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