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남원·임실·순창 지역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
이강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남원·임실·순창 지역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
  • 이태영-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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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보다는 지역 현안에 최선을 다해 지난 과오를 불식시킴과 함께 남원·임실·순창 지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이강래(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전북 남원시 향교동의 한 건물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어 개소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김부겸 의원, 김두관 의원, 송영길 의원 등 동료 국회의원들의 축전과 축하영상이 이어져 이강래 예비후보의 정치적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장영달 전 의원, 이형배 전 의원, 윤영관 전 장관, 김성재 전 장관,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 나종일 전 전주대총장, 배기선 전 의원, 우제창 전 의원,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한완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강용구·이정린·최영일 전북도의원 등 3천여 명(주최 측 추산)에 달하는 내외인사가 개소식을 찾아 이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을 떠나 있는 8년 동안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마음 깊이 새겨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남은 정치 인생을 침체된 지역 발전을 위해 바치고 싶다“면서 ”지역민께서 마지막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남원시 숙원사업인 지리산 친환경열차와 공공의대 남원개교 유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순창 장류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발효효소사업 육성, 임실 환경문제와 치즈, 반려산업 등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별 현안의 맞춤 해결을 통해 지역의 100년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이강래 예비후보는 전략기획가이며 국정운영과 여의도 정치를 경험한 능력 있는 인물이다.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국민의정부 탄생에 함께했던 배기선 전 의원은 “이 예비후보는 작은 DJ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못 다한 정치발전을 이뤄달라”고 부탁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지난 16, 17, 18대 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태영·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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