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 넘쳐
군산시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 넘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2.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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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끝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하다.

27일 서주제과㈜(회장 이남재, 대표이사 고승주)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 1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해마다 1천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고 있다.

 고승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곡교회(담임목사 양성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백미 10kg들이 1천포대를 기탁했다.

 양성진 목사는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쏠라문(대표이사 문용주)은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군산산업단지에 호남 최대 루프탑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문용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토사석 채취 등 건설용 석재 채굴업체인 (유)동광(대표 조남준)도 500만원 기탁으로 이웃사랑에 가세했다.

 조남준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백로 상인들로 이루어진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회장 이삼석)과 아랑고 고군산지회(회장 이기분)도 각각 142만원·130만원을 기부했다.

 이섬석 회장과 오은숙 회장은 “작은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동원중학교(교장 이해진) 학생회는 학교 축제 수익금인 230만원을 기탁했다.

 김주원 학생회장은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기가 부진한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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