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귀농인 대상 참두릅 영농교육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귀농인 대상 참두릅 영농교육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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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귀농인을 대상으로 참두릅 영농교육을 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환욱)가 지난 19일 농한기를 맞아 80여명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참두릅 영농교육에 나섰다.

 특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참가한 귀농인들도 교육에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오랜 참두릅 재배경험은 물론 기술을 바탕으로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순창농협 이우철 유등지소장이 강의를 진행해 실제 재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순창 참두릅은 순창지역에 오랜 기간 자생한 품종으로 재배되어 특히 맛과 향미, 기후적응성이 매우 좋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재배기술이나 토양조건, 조기 재배기술과 농협공선회를 통한 유통망 등 유통채널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을 주관한 양환욱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순창으로 귀농해 소득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목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도 “순창군의 참두릅이야말로 맛과 향이 타지역과 비교하면 뛰어나기 때문에 전국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한다”라며 “소비자가 많이 찾는 만큼 앞으로도 순창만의 특산물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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