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 시정 1위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
김제시, 올 시정 1위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2.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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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2019년 김제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성과 중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이 최다 득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은 서명운동, 사회단체 릴레이 캠페인 전개 등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여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으며,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은 수험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짧은 운영 기간에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생 7명을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평선축제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2019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 선정’이 뽑혔고, ‘지역 화폐, 김제사랑상품권 역대 최다 판매’가 이름을 올렸다.

 김제사랑상품권은 지난 2000년에 전라북도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간 공무원 구입 비중이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특별 할인 기간 운영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역대 최다 32억 원 판매 및 시민 자발적 구입 비중 확대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제 농업기계 박람회와,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 기간을 단축, 전라북도 최다 32명 청년 창업가의 꿈 실현, 청년 창업농 육성 전국 1위, 요촌동,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등이 선정됐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국 1위 달성은 고소득 작물 재배 유도로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면서 “설문 조사 결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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