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전북 남원 출신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전북 남원 출신 정병선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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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전북 남원 출신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임명하는 등 차관 3명,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차관 인사 및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인사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고 밝혔다.

 정 1차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 동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및 영국 서세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정 과기부 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 온 정통관료”라며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장 2차관은 대구 능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미국 덴버대 법학 석사를 각각 받았다. 행시 33회에 합격한 뒤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당을 역임했다.

 최 2차관은 서울 상명여고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델리(1982)·서울(1986) 아시안게임 수영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수영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지냈다.

 조 위원장은 경북 안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비교사회학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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