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3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김제시의회, 제23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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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559건 시정 요구 및 본예산 총 8,322억 원 의결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 진행된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8천억 원대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 심사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특히, 본청 및 직속기관 등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시정 25건, 주의 40건, 개선 60건, 권고 389건, 기타 45건, 총 55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했으며, 시의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결과를 추후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에서 편성 제출한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본 예산안에 대해 행정절차 이행 여부는 물론 각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자세히 검토해 비효율적인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의결된 2020년도 김제시 본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7,758억 원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198억 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366억 원으로 2019년도 본예산 7,828억 원보다 494억 원(6.31%) 증가한 8,32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김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제시의회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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