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우선 전주시, 복지 최일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추진
사람이 우선 전주시, 복지 최일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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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선되고 사람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해온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전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원회는 위원 위촉식을 갖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위원회는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장과 사회복지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비롯해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계획 수립과 시행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사 복지카드(복지·문화 분야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자기 개발 기회와 사기 진작을 위한 동아리 활동 비용은 물론 보수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내년에는 사회복지사 복지카드 지원액을 1인당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하는 동시에 종사자의 감정 노동 치유를 위한 힐링캠프와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처우 개선 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이뤄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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