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이 내년에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그동안 익산 100일 대장정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 익산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바꾸지 않으면 이대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익산을 살리고 시민을 구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확장, 전북도청의 익산 이전, 대기업 유치, 구도심 활성화 및 농촌 지원과 관광벨트 확립, 유라시아 시발역 선정 및 역주변 정비, 장점마을 문제 해결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긴급 현안토론회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장점마을과 인구감소문제, 홀로그램 등 국가예산확보 등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에 문제점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확실히 규명하고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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