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개최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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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17일 2019년 의정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농·어업, 경제 및 신성장산업분야에 대한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자문을 구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업분야에 있어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농진청 산하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ICT기반 스마트농업에 우선 도입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도내 생산 농산물 대규모 소비처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도입과 6차산업과 연계한 가공시설에 있어 시·군별 대규모 가공시설을 확보, 농업인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어려워진 전라북도 경제가 산업계에서는 일찍이 예견된 현상이었으나 행정에서는 뒷늦게 대응한 사례로,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도차원에서 전라북도 및 시·군의 경제 현황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산·학·관이 주기적으로 만나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어 전라북도 신성장산업 중 수소산업 육성에 있어, 전라북도의 위치는 산업군의 조정역할뿐만 아니라, 민간이 못하는 공공부문(수소버스, 수소택시 등)에 있어 시·군과 함께 주도적으로 해야 하며 탄소산업에 있어서는 원천기술 개발사업보다, 응용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조선산업의 중소형선박 사업 지원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엔진 개발 중심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임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의정발전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하여 더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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