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순창군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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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19일 저녁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순창군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총 3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원은 ‘무지개 꿈을 꾸다’를 주제로, 2년 6개월간의 ‘행복한 예술여행’을 국악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낸다.

 1부에서는 무지개 씨앗은 무지개 소개와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황숙주 순창군수, 김택수 순창교육장 등이 참석, 단원을 격려한다.

 2부에서는 무지개 열매에서는 꼬마 연주자들이 멋진 국악무대를 선사한다. 귀염둥이 3총사가 들려주는 판소리 ‘심청가중 방타타령’을 시작으로, 웅장한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국악연주’가 이어진다.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나라’, ‘그 저녁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국악가요 ‘오나라’, ‘산도깨비’, 순창민요‘보리방아’, 제주민요 ‘너영나영’,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크리스마스 캐롤’, 사물놀이협주곡 ‘신모듬’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전통예술교육과 국악연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창단했다. 순창노인요양원과 제주시립희망원등에서 나눔공연을 펼치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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