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4-H연합회·사랑의 열매봉사단 기부문화 확산 앞장
무주4-H연합회·사랑의 열매봉사단 기부문화 확산 앞장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12.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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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 주고 있는 손길들로 인해 연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무주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올해 과제 실습포에서 재배한 쌀 100포대(1포대 5kg)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주영 최장은 “그동안은 과제 실습포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었는데 올해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서 가져왔다”며 “과제실습포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이웃들을 돕는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사랑의 열매봉사단원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 10개를 포함해 총 2,648,040원을 무주군 측에 기탁했다.

 임미화 대표는 “항상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늘 무겁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오늘 성금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그 마음에는 용기를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탁된 쌀과 성금은 모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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