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황극단
우리고장 현충시설 : 황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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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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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물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마름모꼴 계단 가운데 ‘황극단’이라고 쓰인 표지석을 볼 수 있다.

전주 황극단은 전북 임실 출신 정재 이석용 의병장을 추모하기 위하여 의병장의 장남인 이원영 의사가 건립한 추모비 이다.

이석용 의병장은 1907년 한국군대가 해산당하자 진안 마이산 주필대에서 거병하고 진안·용담·정천·임실·순창 등지를 거쳐 태인·남원 등지로 이동하며,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11월 14일 성수산에서 의진을 재편하고 11월 17일 장수읍을 공격, 일본군을 남원으로 후퇴하게 했으며, 12월 25일 진안 무술촌에서 일본군 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1908년에는 진안 시동, 마근현, 수류산, 관촌역, 가수리 등지에서 일본군과 접전하였다. 1909년 9월 의진을 해산한 뒤 잠행 유랑하며 군자금을 모집하던 중 1912년에 일본군에 체포되었다. 1914년 1월 12일 사형선고를 언도받고, 그 해 4월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국하였다.

순국하기 전 아들인 독립운동가 이원영에게 순국선열을 위한 추모 제단을 세워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1955년 1월 1일 이원용은 부친의 유언을 받들어 이석용 의병장 순국비, 고종황제비, 대한의장비, 대한민국임시정부주석 백범안동김공구지비, 대한장의순국5열사(안중근·이봉창·윤봉길·이준·백정기)기적비, 광복정령33인추억비 등 모두 5기의 비를 세우고 황극단을 세웠다.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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