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10여명 참석했다.
장학금은 부안농협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 자녀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장학금은 안선정(부안읍) 조합원 자녀 박주경(우석대학교 2학년)학생 외 50명 대학생을 선정 각각 100만원, 김춘성(부안읍)조합원 자녀 김지호(부안고등학교 1학년)학생 외 24명 고등학생에 각각 50만원 등 76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6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부안농협은 2019년도 6천350만원을 포함해 9억7천4백만원의 장학금 1천827명에게 전달했다.
김용화(부안읍 연곡리) 조합원은“올해는 기상재해로 인하여 농작물 가격폭락과 수확량감소로 인하여 소득이 감소하였다”면서“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고 부안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조합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터전인 농촌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실익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농업, 농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