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사업 완료
전북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사업 완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1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2019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지역 관광지의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검토해 사업비의 52%(국비 12%, 통신사 40%)를 지원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남원 춘향테마파크 등 도내 41곳의 주요 관광지가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국비 7천8백만 원 등 총 6억5천만 원을 투자해 무선공유기(AP)와 통신케이블 포설 등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12월부터 통신사에 상관없이 관광지 내에서 와이파이를 검색한 후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1기가 대역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정보검색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무료로 이용하며 지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같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어야 관광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