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 1~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22일까지 ‘폴짝폴짝 건강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태해지고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겨울방학 동안 주기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기초체력검사 및 기초검진을 시작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방송 댄스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내 마음 돌보기’라는 주제의 마음건강 교육이 펼쳐진다.
또한, 감염병 예방·흡연 예방·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의 통합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율이 좋은 어린이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격은 체질량지수(BMI) 기준 표준 이상·이하인 학생이 우선이다.
전형태 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교육을 통한 자기 몸의 소중함 및 체중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현장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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